[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로 지목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는 1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10시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전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차 조사한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 1월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와 금전적 지원 등을 이용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력 사태를 교사한 걸로 의심한다.
경찰은 지난 8월5일 전 목사 등 7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9월23일 전 목사의 딸 전한나 씨, 이영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사무실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3일 같은 혐의를 받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 씨를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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