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시위로 1호선 서울역 열차 양방향 '무정차 통과'


오전 8시부터 탑승 시위 진행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열차가 양방향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21일 전장연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동대문 방면 승강장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4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탑승 시위로 열차가 상·하행선 모두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전장연이 서울역 플랫폼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하고 있어 안전사고와 열차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도록 조치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특정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타기 시위로 상·하행선 열차가 서울역을 무정차로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장연은 정부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예산 확대를 촉구하며 그동안 출근 시간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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