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기본권 보호 최우선"…전국 경비경찰 워크숍 개최


'APEC 정상회의 임무 완수' 노고도 치하

경찰청은 4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2025 전국 경비경찰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현장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열리고 있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있는 모습./경주=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은 4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2025 전국 경비경찰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현장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집회·시위 대응, 각 정상 안전 확보 등 경비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한 경찰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요 현안 업무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예승연 헌법재판연구원 교수가 집회·시위와 표현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과 주요 헌재결정례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공직자의 청렴 의식 제고 방안을 다룬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비경찰이 헌법정신으로 재무장하겠다는 새 출발의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법질서를 확립하고 재난·테러 등의 위협으로부터 국민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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