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의…직무대행 체제 돌입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직무대행은 한영희 기획본부장이 맡는다.

3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백호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제출한 사의를 최근 수리했다. 백 사장은 지난 7월부터 사퇴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호 사장은 지난해 5월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공사 임원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공사는 연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지하철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분간 한영희 기획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며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조례에 따라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시장은 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중에서 차기 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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