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품수수 혐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압수수색

경찰이 금품수수 등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강 회장이 지난 5월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축사 하고 있는 모습./농협중앙회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금품수수 등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금품수수 등 혐의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있는 강 회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월 참고인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관련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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