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의 도전 여정 응원…리커넥트 홈커밍데이 개최


서울시·서울청년센터 서초, 사회재진입 응원의 장 마련

서울시는 9월 30일 리커넥트 홈커밍데이를 서울청년센터 서초에서 개최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의 사회 재진입 도전 여정을 담은 '리커넥트 홈커밍데이'를 지난달 30일 서울청년센터 서초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청년센터 서초와 협력해 고립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고 재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다시 일어서는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개월간 진행되며 △감성 창업을 기반으로 한 작품 제작 활동 △문학 작가 활동 △기업 현장형 인턴십 직무체험 △1대 1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중장기 매니지먼트 상담을 통해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등 다양한 민관 관계자들과 고립·은둔 경험 청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 재진입 도전 활동에 대한 성과를 축하하고, 청년들이 앞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착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년 3인은 감성 창업가·문학 작가·기업 현장형 인턴십 직무체험을 통해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감성 창업 굿즈 및 청년 작가 출간 도서 전시·청년 일러스트 작품 플리마켓·도전 활동 여정이 담긴 사진 전시·청년공연 및 시상식이 진행되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이 재도약하는 과정과 성과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고립·은둔생활을 경험한 청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시가 민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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