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사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인사공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구청장을 포함해 직렬·직급별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직원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올해 새로 도입된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의 인사 분야 활용방안과 정기전보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전보 시기와 기간에 대한 토론도 이어지며, 직원들과 구청장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은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 평가가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2부는 6~8명씩 구성된 모둠별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이달 17일과 18일 실시된 사전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다면평가 확대, 저년차 직원 사기진작 등 인사운영 관련 과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토론 결과는 전 직원 대상 추가 설문조사와 인사운영개선평가단 회의를 거쳐, 2026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인사혁신은 행정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직원과 주민 모두가 체감하는 조직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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