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준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2일 18시부터 10월 9일 23시까지 모든 전산장비를 본원 1동 ICT센터에서 본원 2동 디지털클라우드센터로 확장·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전기간 동안 요양급여비용 청구, 심사결과 통보, 각종 신청 및 신고 등 모든 전산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은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수차례 모의훈련과 도상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 7월 종합시운전을 마쳤다.
심평원은 국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는 10월 2일 22시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사전에 이전완료했다.
또한 업무 중단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 관련 관계기관에 사전 협조요청을 했으며 주요 홈페이지 및 각종 통보서 발송 시에도 해당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
이전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국민 요양기관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전사업을 총괄하는 이기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장은 "2023년부터 준비해온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디지털클라우드센터의 성공적 이전은 심사평가원 데이터센터의 보안성, 안정성, 확장성 강화로 보건의료 분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vehop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