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전 민정수석,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 사임

대통령실이 오광수 민정수석을 둘러싼 부동산 차명관리·차명 대출 의혹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은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 비서실장, 오광수 민정수석, 이규연 홍보수석. /뉴시스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연루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변호인단에 합류했던 오광수 변호사가 4일 사임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 변호사가 오늘 민중기 특별검사 측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지난 1일 한 총재 변호인단에 합류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오 변호사는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지 닷새 만에 '차명 재산 의혹'으로 낙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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