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 소란·쓰레기 투기·불법 전단지 단속


공동체 신뢰 회복과 시민 불편 해소

경찰청은 4일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김영봉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공동체 신뢰 회복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음주 소란과 쓰레기 투기, 불법 전단지 배포행위 등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 단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주는 △음주 소란 △쓰레기 투기 △광고물 무단 부착 △무전취식 및 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 중점 대상이다.

또 경찰은 불법 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유흥가·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불법 대부업, 불법 의약품 판매 전단지를 제작·의뢰·배포하는 전 과정을 추적해 차단한다.

전국 인쇄업체에는 불법전단지 제작·유통의 법적 책임과 폐해를 알리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자발적인 준법 참여도 요청했다.

경찰은 지자체·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상습 민원 지역의 환경개선과 생활질서 확립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초질서 확립과 불법전단지 근절은 시민 안전과 공동체 신뢰 확보의 출발점"이라며 "예방 중심 단속, 환경개선,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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