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현석·지드래곤 저작권법 위반 혐의 수사


YG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

서울 마포경찰서는 13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가수 지드래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ㅣ김형준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13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가수 지드래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작곡가 A 씨는 지난해 11월 양 총괄과 지드래곤 등 4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자신이 만든 곡을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무단으로 복제한 뒤 음반으로 제작·배포해 위법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며 "사건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h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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