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18일 오전 10시 15분 윤석열 구속적부심 심문


기간 중 특검 조사 중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에 낸 구속적부심 심문이 오는 18일에 열린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구속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에 낸 구속적부심 심문이 오는 18일에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류창성 정혜원 최보원 부장판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연다.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 법원은 48시간 이내에 피의자 심문 및 증거조사를 마쳐야 한다. 이 기간에 특검팀의 윤 전 대통령 조사는 중단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 발부가 위법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로 특검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윤 전 대통령을 이날 오후 2시까지 서울고검 조사실로 인치하라고 지휘했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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