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비어있는 주차면, 요금 등 서울 전역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내달 1일 주차정보안내 서비스를 모든 공영(노외)주차장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주차정보시스템의 지도화면도 기존의 '위치' 중심의 정보에서 주차장 선택 시 핵심 요소인 '요금' 정보를 지도화면에 함께 표기하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자치구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시스템에 등록된 주차장 위치, 요금, 운영시간 등 정보도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시설을 대상으로 주차정보안내시스템 연계 참여 또한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주차정보안내시스템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정확한 실시간 주차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