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전문상담 지원


내달 7일부터 11월까지 제공

교육부는 25일 내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더팩트 DB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현재 고등학교 1·2학년이 내년에 이수할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집중 상담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25일 "내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에서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진로·학업 설계에 집중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진로진학상담교사를 포함한 현직 고교 교사 4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상담 신청 학생은 진로 상담, 진학 희망 계열에 따른 과목 선택 조언, 과목별 학습방법 지도(코칭)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가입 후 발급받은 아이디로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상담 결과는 2주 정도 후에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쉽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편의성도 개선했다"며 "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찾고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진로·학업 설계 상담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elog@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