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김건희특검, 내달초 사무실 입주…본격 수사(종합)


검사 추가 파견도 요청 예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내달초 사무실에 입주해 본격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내달초 사무실에 입주해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

민중기 특검은 22일 KT 기획재정부 사용 승인을 받은 광화문빌딩 웨스트 건물 입주와 현판식을 7월초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검사 추가 파견도 요청할 예정이다. 민 특검은 검찰에서 검사 5명을 파견받은 데 이어 법무부에 검사 28명 파견을 요청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도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특검팀은 최대 4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수 있다. 민 특검은 "인원은 특검법에 있는 정원을 채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민 특검은 이날 특검보들과 사무실 배치를 논의하고 있다. 이 특검은 "곧 공사를 시작해야 되기때문에 사무실을 어떻게 설치할지 내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16개에 이르는 김건희 여사 의혹 중 수사 우선 순위를 놓고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차차 논의하겠다"고 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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