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검사 41명 파견 추가 요청…경찰선 31명 받기로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장 파견 결정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할 조은석 특검이 검찰에 검사 파견을 추가로 요청했다. 경찰에서는 31명을 파견받기로 했다./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12·3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가 검찰에 검사 파견을 추가로 요청했다. 경찰에서는 31명을 파견받기로 했다.

조은석 특검 측은 19일 검찰에 공소유지 검사를 포함해 검사 42명 파견을 추가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 특검은 검찰에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 등 간부급 검사 9명의 파견을 요청한 바 있다.

조 특검은 또 경찰과 협의해 박창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장을 비롯한 수사관 31명을 파견받는다고 밝혔다..

박창환 과장은 국수본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서 수사 실무를 지휘했다.

조은석 특검팀은 3대 특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특검보는 최대 6명, 검사는 60명 파견받을 수 있다. 이밖에 공무원, 수사관 100명 등 최대 267명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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