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 대통령 경호 유지"…취임 일정에 기동대 1500명


경호처 대신 경찰 전담경호대 기존 경호 유지
용산 대통령실 경비도 강화

경찰청은 이재명 대통령 경호와 관련해 대선 후보 당시 운용되던 경찰 전담경호대가 기존의 경호 활동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이재명 제21대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사저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한 후 사저를 나서고 있는 모습,/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당분간 대통령경호처 대신 경찰 전담경호대 경호를 받는다. 경찰은 이 대통령 취임행사에 기동대 1500여명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한다.

경찰청은 4일 "이 대통령 경호와 관련해 대선 후보 당시 운용되던 경찰 전담경호대가 기존의 경호 활동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이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와 취임 선서 등 일정에 기동대 23개 부대, 경력 1500여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 대통령의 사저 인근에 4개 기동대도 배치했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하기까지 당분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용산 삼각지 일대도 경력을 배치하고 경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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