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아동복지시설 돌봄활동 개선 사업에 2년 연속 1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4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김태균 행정1부시장, 이영종 신한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시는 기부금으로 지역 내 방과후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에너지효율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공간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심사를 통해 9개소를 선정한 후 △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단열 벽지·창틀 시공과 LED 조명 설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지원 △돌봄과 교육을 위한 학습 기자재(책상, 옷장 등)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런 의미 있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시는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신한라이프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리 아이들이 수준 높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