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심우정 검찰총장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전격 사의를 놓고 "흔들림 없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우정 총장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을 지휘하겠다"고 말했다.

공천개입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 대선 전 대면조사 여부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창수 지검장은 전날 건강 문제를 이유로 법무부에 사의를 밝혔다. 중앙지검 직접수사부서를 총괄하는 조상원 4차장검사도 동반 사의를 밝혔다.

이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는 이유 등으로 탄핵소추됐으나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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