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선고' 방청 경쟁률 4818.5대 1


일반인 방청석 20석에 9만6370명 몰려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3월 8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오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의왕=서예원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의 일반인 방청 신청 경쟁률이 4818.5대 1을 기록했다.

3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인터넷 방청 신청자 수는 총 9만6370명으로 집계됐다.

방청이 허용된 방청석은 20석이다. 헌재는 당첨된 시민들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헌재는 지난 1일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발표하며 일반인 방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헌재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았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는 21.3대 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고 당시에는 795.6대 1의 방청 경쟁률을 기록했다.

헌재는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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