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공사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다쳤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 인근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 지하 8층에서 용접 작업 중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2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명은 전신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기로 철근을 절단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H빔 절단 작업 중 사고가 났다"며 "어떤 경위로 가스가 폭발했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inj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