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한덕수·홍장원·조지호 증인 채택…20일 10차 변론기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헌법재판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을 추가로 열기로 했다.

헌재는 14일 오전 재판관 평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중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도 채택해 10차 변론기일에 신문한다.

신문 순서는 오후 2시 한 총리, 4시 홍 전 차장, 5시30분 조 청장이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 측이 한 번 신청했다가 기각됐으나 재신청을 받아들였다.

홍 전 차장은 지난 4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으나 윤 대통령 측은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다시 신청했다.

국회 측이 증인 신청했으나 투병을 이유로 두차례 불출석했던 조 청장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모두 신청했다.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증인 신청은 기각됐다.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은 18일 오후 2시 열린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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