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서 버스가 가로수 충돌…승객 17명 부상

9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승객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승객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서 '3차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사고로 승객 20여명 중 1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었고, 1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기사의 졸음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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