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 가담 '검은복면남' 등 4명 추가 구속


총 구속자 70명으로 늘어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2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폭력·난입 사태를 벌였던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경찰들이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검은복면남' 등 4명이 추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강혁성 부장판사는 7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 등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에 반발해 검은 복면을 쓰고 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2명은 법원에 난입하면서 경찰관을 폭행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107명을 특정해 지금까지 70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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