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7층 판사실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공동건조물침입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 7층 판사실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채증 자료, 유튜브 등 영상 분석 자료를 도태로 A 씨를 조사하고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법원에 불법 침입한 2명도 입건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 이들은 "서부지법에 불법 침입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