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사랑상품권’ 120억 발행…환급까지 총 10% 혜택 


16일 오후 4시 상품권 발행
120억 원 규모, 5% 할인 발행

2025 설명절 도봉사랑상품권 포스터./도봉구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0일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을 12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도봉사랑상품권’ 5% 할인 발행을 시작한다. 이날부터 60억 원 규모의 ‘페이백(보상환급) 행사’도 동시 진행한다.

도봉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도봉구 지역 내 약 7000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5년이다.

소비자는 도봉사랑상품권 5% 할인 구매에 더해 페이백(보상환급) 행사를 통해 5%를 환급받으면 총 1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페이백(보상환급) 행사는 지난해 4월 이후부터 구매한 도봉사랑상품권에 대해서만 적용받을 수 있다. 5% 환급분은 상품권 사용 후 내달 10일경 동일 상품권으로 제공받는다. 따로 환급 신청을 할 필요는 없으며, ‘카카오톡 알림톡’ 수신 후 선물등록만 하면 된다. 행사는 예산 소진 시까지만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봉사랑상품권 발행과 더불어 페이백(보상환급)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라며 "할인 혜택이 풍성한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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