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서울 마이 소울 데이'의 일환으로 다자녀 100가족을 배구 경기에 무료 초청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 서울Kixx 프로배구단'과 'IBK기업은행'의 홈경기에서 다자녀 가족을 초청하는 '서울 마이 소울 데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스포츠 도시, 서울'을 알리고, 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을 공동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0월부터 '서울 마이 소울' 홍보 협업과 스포츠 경기 할인, 무료 초청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다자녀 가족을 위해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에 무료 초청 또는 입장권 할인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울 마이 소울 데이' 경기 관람을 원하는 다자녀 가족은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10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몽땅정보 만능키'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시 연고 구단들과 함께 서울 시민을 위한 스포츠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 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다자녀 가족 무료 초청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