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6일까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제, 돌봄‧건강, 사회 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총 4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20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경제 분야 13명, 돌봄·건강 분야 25명, 사회 안전 분야 111명, 디지털 분야 5명, 기후환경 분야 52명이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강동구민으로, 가구별 재산이 4억9900만 원 이하이고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인 경우에 가능하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 생계급여 수급권자, 사업장 건강 보험 가입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근로조건은 기본적으로 1일 5시간(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 5일 근무이다. 사업별 근로조건은 상이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내년 1월 6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동행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높은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