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아산나눔재단과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한 창업프로그램을 교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 중인 '마루180·360'에 입주한 창업 기업들을 돕는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콘텐츠 교류와 홍보 분야에 협력한다.
이외에도 토크콘서트, 세미나·워크숍, 멘토링, 창업 포럼, 데모데이 등 외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창업 프로그램을 공유할 계획이다. 창업센터에서 입주기업에게 제공하는 창업프로그램 중 외부 기업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산나눔재단의 입주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서로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멤버십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창업센터는 마루베네핏 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라운지를 월 1회 무료 제공한다. 창업센터 입주기업은 마루 스튜디오의 포토·라이브 영상촬영·녹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김윤희 서울디자인창업센터장은 "센터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특화 프로그램을 다른 창업센터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마루의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입주기업은 한단계 더 스케일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