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2일 2024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안보지킴이 공모전은 국가안보 중요성을 주제로 영상·사진·표어·포스터 작품을 공모하는 행사다. 지난 2009년 시작돼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00여개 증가한 총 4071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학 교수, 미디어 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여 속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고, 총 13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표어’ 부문에서는 ‘의심 없이 한 클릭(Click), 국가 안보의 크랙(Crack)’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일상 속 사소한 행위 하나도 사이버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안보는 국민과 경찰이 함께 지켜가는 것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소중한 기회이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찰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민의 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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