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등 정책실명제 사업 34건 선정


암사역사공원 조기 완공, 강동중앙도서관 개관 준비 등 포함

강동구가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주요 사업은 고덕비즈밸리 조성, 암사역사공원 조기 완공, 강동중앙도서관 개관 준비 등 34건이다. 사진은 고덕비즈밸리 전경. /강동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올해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 34건을 선정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해 담당자, 참여자의 실명과 추진내용 전반을 기록, 관리 및 공개하는 제도다. 정책실명제 관리 대상 사업은 20억원 이상의 공사,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정책 등이다.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제안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강동구가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주요 사업은 고덕비즈밸리 조성, 암사역사공원 조기 완공, 강동중앙도서관 개관 준비 등 34건이다. 구는 해당 사업들을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속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해 구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정책실명제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로 구정 주요 현안과 정책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구민들이 정책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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