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달 31일 송파아카데미에서 청년 CEO(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의 성공 전략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2024 송파 청년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최근 청년층의 창업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창업 성공 비결전략에 대한 포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청년 CEO 3인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됐으며, 창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기렸다.
이어 첫 발제로 유석영 창업코칭 전문가가 '성공 창업 노하우'를 전했다. 다년간의 창업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기업 경영 노하우와 실제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전수했다.
두 번째 발제는 이대양 작가가 '꿈,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 과정에서 갖춰야 할 마인드와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창업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처하는 법과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발제자와 청년 CEO 40명이 참여하는 전체 토론이 진행돼,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 성공 비결과 경험담을 공유하며 새로운 정보를 얻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밖에도 송파구는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작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아티스트센터'와 청년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제안하는 '송파청년네트워크'도 운영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다양한 직군에 속한 청년들의 출발에 송파가 든든한 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송파를 만들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