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기상청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4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수치예보 분야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적 전문가와 국내 연구진이 전 지구 수치예보 개발 연구 성과와 경험을 폭넓게 교류하는 장이다.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은 지난 2020년부터 차세대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을 개발해오고 있다. 차세대 수치예보모델이 2026년까지 완성되면 초단기(6시간)부터 연장 중기(최대 30일)까지 위험기상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할 과학적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올해는 전례없는 폭우와 열대야로 극한 기상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느낀 한 해였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 기상 기술 발전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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