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문대학 등의 교육 결과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하기 위한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의 최종 심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습득한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 관리하여 취업·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정보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은 고등교육 단계에서 습득한 직무능력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해 취업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거제대학교 등 17개 대학, 174개 교과가 인정됐다. 2025년부터 3년간 유효하고 향후 연장도 가능하다. 인정서는 이달 초 발급 예정이다.
하반기 중 공단 국가자격 전자지갑(Q-NET)에도 교과 인정 디지털 배지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본인의 직무역량을 더 쉽게 관리하고 취업시장에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ep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