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해 '2024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날'은 매년 11월 5일로,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함께하는 소상공인, 활기찬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일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의 우수 소상공인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상생과 협력의 의미가 담긴 소원 풍등 날리기 세레모니, 팝페라 그룹 '라돌체' 등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의 가도공간(육조마당~세종대왕 동상)에서는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48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소상공인마켓'과 중소기업육성기금·서울시 소상공인 종합 지원 등 다양한 정책 홍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과 경영지원을 주제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소상공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소상공인 제품과 지원 정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판매 활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