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10주년 기념 글로벌포럼


서울 우수정책 고국에 적용한 외국공무원 발표

서울시가 2024 서울 정책공유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1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2024 서울 정책공유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4년 서울시 인재개발원이 유치한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본원의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고, 서울이 국제연수를 통해 해외도시와 공유한 우수정책과 도시문제 해결 노하우의 성과를 되짚어, 미래의 국제연수원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그 노력을 집중하는 자리다.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은 세계대도시협의회 산하 공무원 연수기관이다. 199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설립됐다가 지난 2014년 서울로 이전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2014년부터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의 본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연수 참가 도시를 아시아 도시에서 전 세계로 확대하고, 그 성과를 점검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2014년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본원을 유치한 이후, 매년 연수의 성과점검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으나,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방식의 포럼은 중단하고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이후 올해 다시 5년 만에 대면 방식의 포럼을 재개한 것이다.

이날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포럼은 17개국의 국내·외 전문가, 국제연수 수료생, 외국도시 공무원 초청 연수 참가자, 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현장과 화상회의로 함께하며, 그동안의 성과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기조발제, 국제연수 동창생 우수사례 발표, 연수생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백일헌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시 우수정책을 세계도시와 공유하는 서울시 국제연수와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의 지난 10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0년의 전략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재원의 국제연수 프로그램이 세계도시의 상생발전에 보다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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