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검찰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친윤계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낙마를 추진한다는 이른바 '김옥균 프로젝트 지라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8일 한 대표의 명예훼손 사건을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김옥균 프로젝트'는 조선 후기 갑신정변을 일으킨 김옥균이 3일 만에 쫓겨났듯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이 한 대표를 취임 석 달 만에 끌어내린다는 내용이다.
이를 주도했다고 지목된 이 의원은 지난 7월 유포자들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명예훼손 혐의로 A 씨 등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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