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안창호 위원장이 25일 오후 충북 보은군 회남면을 방문해 노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회남면은 전체 인구 712명 중 60세 이상 노인 비율이 70.5%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회남면 노인회장과 마을 이장, 노인들로부터 노년기 생활의 어려움과 일상 전반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시급히 필요한 서비스 등에 관한 의견도 경청했다.
인권위는 "이번 노인 인권 현장 방문을 통해 청취한 어르신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반영하고 지방소멸 우려 속에서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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