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은 2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민안전 강화'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과 일명 '딥페이크'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연구진과 현장 수사관들은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다크웹상 마약 거래를 탐지하고 마약 탐지기용 소재 개발 관련 첨단 기술이 소개됐다. 딥페이크 관련해서는 딥페이크 탐지 기술 동향, 불법 합성물 유통 차단 관련 주요 연구가 소개됐다.
경찰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위한 과학치안 정책을 더 발전시키고 국제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과학을 이용한 범죄는 과학을 활용한 해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b@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