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와 한강뷰 파인다이닝…내달 3일 특별행사


서울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28일 '캐치테이블' 앱서 선착순 150명 모집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큰 인기를 끈 안성재(사진), 트리플스타 등 유명 셰프의 한강뷰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가 열린다./뉴시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큰 인기를 끈 안성재, 트리플스타 등 유명 셰프의 한강뷰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올 3월에 개최한 세계 미식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고 글로벌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내달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권위 있는 국제 미식 축제로, 전세계 미식 전문가와 유명 셰프가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한다. 올해는 밍글스, 세븐스도어, 온지음, 모수 등 한국 레스토랑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성재 셰프와 트리플스타(강승원), 원투쓰리(배경준)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참여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행사는 3부로 나뉘며, 참여자는 세빛섬에서 한강뷰를 바라보며 4가지의 파인다이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좌석 없는 입석(스탠딩)이며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원이다. 사재기 또는 대리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2매로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 행사 당일에는 입구에서 예약자 본인 확인을 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뛰어난 셰프들이 활동하고 있어 매력적인 미식 문화가 가득해 세계 어디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미식 관광 도시"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특별한 미식 관광을 하고 싶을 때는 서울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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