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16일 실시된 서울시교육감 재보궐선거 결과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 후보는 17일 밤 12시 현재 개표율 85% 상황에서 81만9682표(50.47%)를 득표했다.
조전혁 후보는 74만3384표(45.77%)를 얻어 2위에 그쳤다. 윤호상 후보는 3.74%를 기록하고 있다.
정 후보는 서초·강남·송파·용산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50% 이상을 득표해 조 후보를 앞섰다.
정 후보는 진보진영, 조 후보는 보수진영 단일후보다. 윤호상 후보는 중도보수를 표방하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23.5%를 기록했다.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진 2008년 이후 서울시교육감 선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