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혁신성장시설 신축…오픈·그린캠퍼스로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수정가결

서울 광진구 군자동 98번지 일대 세종대에 혁신성장시설 애지헌이 신축된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광진구 군자동 98번지 일대 세종대에 혁신성장시설 애지헌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 변경안을 통과헸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 6월 첨단분야 미래인재 육성공간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세종대도 동참해 도시계획 결정을 위한 절차를 이어왔다.

세종대는 용적률 19.42%를 완화받아 혁신성장시설 애지헌을 신축하는 혁신캠퍼스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교육 및 산·학·연 협업을 위한 전문분야 교육·연구시설을 도입한다는 목표다.

애지헌 지상 1층 2400㎡ 공간에 전시장을 조성한다.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공간을 대여하는 오픈캠퍼스를 실현한다.

대학 정문을 북측으로 변경하고 학교 내부(능동로~군자로)를 관통하는 도로를 신설한다. 보행축을 연결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해 시민 누구나 누리는 그린캠퍼스로 조성한다.

시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28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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