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오는 28일 미국 로펌 데비보이스앤플림턴(Debevoise & Plimpton)과 함께 '사모펀드와 분쟁 이슈'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2024 서울 대체적 분쟁해결수단 페스티벌(SAF)'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SAF는 대한상사중재원이 주최하고, 법무부, 국제상업회의소(ICC),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등이 협력하는 행사로 세계 주요 국제중재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체적 분쟁해결 제도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앤장은 첫날 ‘사모펀드와 분쟁 이슈’를 주제로 3개의 세션을 진행하며 △투자조약을 통한 국가 상대 분쟁 사례 △운용사(GP)와 투자자(LP) 간 분쟁 △M&A 후속 분쟁 등을 다룬다. 세미나는 데비보이스앤플림턴의 토니 다이먼드 파트너 변호사와 김앤장의 이철원 변호사가 공동으로 사회를 맡는다.
발표자로는 데비보이스앤플림턴의 유럽 중재 프랙티스 총괄 변호사 제프리 설리번과 금융 분야 전문가 캐머런 심, 김앤장의 윤병철 변호사와 변섭준 외국변호사가 참여해 투자자 권리 보호와 분쟁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김앤장 국제중재팀을 이끄는 윤병철 변호사는 "분쟁 이슈들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 세미나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되며 오후 4시 대한상사중재원 18층 제5심리실(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