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클릭 한번으로 '주차안심번호판' 신청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3월 ㈜에스엠티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작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확대, 온라인 신청 및 무료 배송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주·정차 시 차량에 남기는 개인 연락처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 ㈜에스엠티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안심번호 모바(MOVA)'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12자리 안심번호를 발급받아 개인차량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구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안심번호판을 선착순 신청받아 배부 중이다. 동주민센터나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심번호판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동작구민이 아니거나 중복 차량번호일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 할 것"이라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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