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세정 기자] 28일 불교 행사와 전국민중행동 집회가 열려 서울 도심 곳곳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2024 불교도대법회'와 '국제선명상대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경찰은 2만여명 이상의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날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로~세종로) 구간의 차량 통행을 부분 또는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은 일시적으로 우회 운행하고, 'KT 광화문지사',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장은 폐쇄된다.
전국민중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태평로~숭례문로)에서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연다. 집회 이후 참가자들은 한강대로를 따라 행진한다.
경찰은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170여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일대에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때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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