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지난 24~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포럼(Asia Pacific Forum of National Human Rights Institutions·APF) 연례회의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AP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인권기구들이 각국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한 기구다.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해 교류와 협력에 힘쓰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APF 거버넌스위원회(Governance Committee) 위원으로 선출됐다. 안 위원장을 비롯해 요르단(의장), 인도네이사(부의장), 파키스탄, 필리핀 국가인권기구 위원장이 거버넌스 위원으로 뽑혔다.
인권위는 "안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환경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그동안의 인권위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적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아·태 지역 국가인권기구들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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