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경찰이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하던 래퍼 산이(39)를 입건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7일 특수폭행 혐의로 산이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산이는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께 마포구의 한 공원 나들목에서 행인을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산이와 피해자를 상대로 기초 조사를 한 뒤 내사에 착수, 산이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로 전환해 정식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수사를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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