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7일 퇴임 인사차 대검찰청을 예방한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민생범죄 대응에 적극 협력해줬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윤 청장은 9일 퇴임한다.
이원석 총장은 이 자리에서 신림동·분당 흉기난동 사건, 파견 경찰관 20명이 포함된 보이스피싱 합수단 출범, 검경 핫라인을 구축한 전세사기 대응 등을 검경 협력 사례로 꼽았다.
경찰 등 974명이 투입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진주 연쇄살인 등 성폭력 장기미제 사건 10건 기소를 놓고도 대화했다.
이원석 총장은 지난해 경찰청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 부천원미지구대를 찾는 등 경찰과 협력을 강조해 왔다.
이 총장과 윤 청장은 "검찰과 경찰이 앞으로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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