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여의도 상공에서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0일 오후 7시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달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30m 높이에서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고층빌딩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색체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다. 정식개장은 23일이다.
개장식에는 지역주민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50명에게 탑승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영등포소방서와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영등포소방서장 등 40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은 가스 기구의 안전장치 작동 여부 점검, 비행 장애 요소 파악을 위한 현장 시찰, 위험물 사용 여부 및 제반 시설 화재 안전점검, 특수차량 전출입 동선 확보 및 관계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한강과 도심의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서울 전망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서울달을 드디어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서울달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h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