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특별 명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구는 내달 7일까지 명동 아트브리즈에서 동국대 은산스님이 강사로 참여하는 마음치유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의 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도심 한복판 명동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소음을 벗어나 마음의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회당 선착순 1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8회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들은 명동 아트브리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명상은 일상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정신적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수강생들은 은산스님의 지도 아래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평온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명동 아트브리즈는 주민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K팝 댄스 및 메이크업 일일 특강 등을 운영 중이다.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완벽히 회복되며 외국인들이 다채로운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끌벅적한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쉼표가 필요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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